지난 전시 Current Exhibition

A와 B구간
김효숙
A와 B구간
장소
관훈갤러리 1, 3층
날짜
2021.06.22 ~ 2021.07.31
시간
am 10:30~pm 18:00
담당
김석원 010-3664-2652

 

김효숙의 작업은 이미지를 수집 하는 것 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곳곳을 산책하고 거닐며 인상 깊은 현상이나 사건 등을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하고 그렇게 수집한 자료를 우연의 수로 배합시키고 빽빽한 화면으로 재구성하여 회화로 표현합니다.

파편화된 수 많은 조각들의 움직임을 통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내는데최근에는 개인적인 경험뿐만아니라 현대인의 보편적인 경험으로 확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세계를 마주할 때 그것이 무엇이든 구성하고 있는 주변 맥락을 배제한 상태로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를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접근 방식이 지금까지 작업해 왔던 것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간 작업을 해오면서 그린다는 진행 방식들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생각했고 주변을 관찰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데 의미를 집중시켰다.

나름에 공간에 주체가 되는 것들 사이에는 언제나 빈 공간이 존재한다. 이곳에는 버려지는 것들이 자리했고 언젠가는 아무도 모르게 사라져버릴 버리게 될 것이라 생각했다.

도시의 버려져 존재하는 것들을 관찰한다. 

 

-작업노트 중에서-

 

 

김효숙(b. 1981)작가는 용인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2008년 첫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1 OCI미술관에서부유하는 나의 도시라는 제목의 개인전을 열었고관훈갤러리에서는 2014꿈의 도시(적당한 거리)” 전시 이후 개최하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