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 Current Exhibition

NEW KOREAN WAVE
강예진 고아라 공예지 김신애 김현수 문예지 손우정 이장훈 한지민
NEW KOREAN WAVE
장소
관훈갤러리 전관
날짜
2014.05.07 ~ 2014.05.17

인사동 관훈갤러리는 2014 5 7일부터 17일까지 신진작가 9인의 그룹전, NEW KOREAN WAVE” 를 개최한다. 한국의 새로운 세대 작가들은 그 동안 잘 정립되어 온 아카데미의 교육과 현대미술작가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의 영향으로 예전보다 감각적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 졸업작품을 선보인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아홉 명의 젊은 작가들은 페인팅, 사진, 혼합매체 등을 통해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있지만 한번쯤 다시 생각 해 볼만한 현대인의 삶에 대해 자신들 만의 언어로 표현 해내고 있다. ‘획일화’, ‘대중 속에서의 이질감’, ‘소통의 문제’, ‘버려진 전통의 단면’, ‘이상향을 향한 인간의 상상을 다양하고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 이야기 해주고 있다.

 

작가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뉴-테크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세대의 컬렉터들이 해외를 중심으로 출현하고 있는데, 이들은 일정한 가격대의 미술 작품을 컴퓨터로 JPEG이미지만 보고 구입하기를 주저 하지 않는다. 이는 미술작품이 부유층의 향유의 대상이던 시대에서 이미지소비의 대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증거이며, 미술 종주국들의 현대작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한국의 현대미술 작가들에게 더 없이 좋은 현상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컬렉터들이 브라우징하는 온라인 플랫폼에 젊은 작가들을 프로모션 함으로써, 해외 시장에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