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시 Current Exhibition

Sein of Indonesia
Ayu Arista Murti Catur Binaprasetyo Joni Ramlan M. Irfan Ugy Sugiarto Wayan Kun Adnyana Yoga Mahendra
Sein of Indonesia
장소
관훈갤러리 전관
날짜
2011.08.31 ~ 2011.09.27

 

오랜 식민지의 아픔과 빈곤, 근대화에 따른 사회적 불안과 불공정, 부패와 폭력, 인종 및 종교갈등 등을 경험하면서 이러한 경험들을 자양분으로 삼아 자기만의 광합성으로 자라나 떠오르는 태양아래 조용히 자신의 그늘진 안식처를 준비하는 나라가 있다. 바로 인도네시아이다.

IMF라는 경제폭풍을 넘나들며 과거와 현대, 전통과 민주 자본주의, 그리고  ‘우리를 아우르려는 노력은 그들에겐 자신들의 존재를 갈구하는 울부짖음이요, 성장통이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1970년대 이후에 태어난 작가들은 전통을 이해하며 대중문화를 재해석 하는 저력으로 전통예술에 대중성을 가미하는 묘미를 보여주었다. 이번 전시는 ’(자신)  ‘우리’(인도네시아)의 존재의 물음에 대한 작가의 시각을 표현한 작품들로 인도네시아의 한 단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의 의미가 크다.

-Sein art company